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걸 크러시 (문단 편집) == 비판 == 최근 걸 크러시라는 용어에 대한 개념 정립 없이 여기저기에 막 걸크러시를 붇여대면서 갈수록 걸크러시가 어떤 여성을 말하는 건지 개념을 종잡을 수 없게 되어가고 있다. 걸크러시가 대대적으로 유행하기 전인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걸크러시는 보이시한 외양과 털털하고 친근한 이미지 정도로 개념이 잡혀 있었다. 그러나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된 이후, '''어떤 여성의 태도나 사상이 본인의 입맛에 맞는다면 걸크러시라는 단어를 붙여주는 등''' 갈수록 용어가 남용되고 있음에 대한 비판이 존재한다. 특히 흔히 걸크러시라고 불리는 여성 아이돌의 모습들은 몇 세대쯤 전이었다면 '도발적인 섹시 여전사'라는 정반대의 칭호가 붙었을 법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심지어는 태도 면에서 사실 그냥 싸가지가 없거나 예의가 없어서 남성에게 막 대하는 여성일 뿐인데도 겉모습이 그럴 듯하고 나름대로 사회적 위치가 있는 것과 결합해서 걸크러시라고 불러주는 경우도 많다. 또한 이것은 사실 페미니즘과 결합되고 걸크러시라는 용어랑 결합돼서 여자들만 그런 것처럼 최근 많이 부각이 됐지만, 윗사람들한테 그냥 싸가지가 없거나 예의가 없고 남에게 막 대하는 남자들도 팬들의 칭송을 받는 경우가 있다. 예시로 들자면 힙합계에 남자 랩퍼들이 사실 그냥 싸가지와 예의가 없는데도 그게 힙합이라며 칭송을 받는다. 걸크러시라지만 사실 싸가지가 없을 뿐인데 사람들이 괜히 뭐 여자가 억압받는 사회 어쩌고 한다면 이런 남자들도 그냥 싸가지가 없는 건데 이를 지적하면 꼰대들이라면서 하면서 비호를 받는 현상이 생겨나고 있다. 당당하고 경우가 바른 사람을 칭하는 것이 아니라 몰상식에 더 가까운 사람들의 경우로 말하자면, 사실 좀 더 전에는 그냥 남녀 동일하게 억압적이고 보수적이고 유교적인 갑갑한 한국 사회에 반항하는 젊고 깨어 있고 당당한 서구적인 사람들쯤으로 포장이 되던 것이 걸크러시라고 여자만 분화되어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나왔다기보다는 그냥 전부터 남녀 동일하게 있던 흐름이 용어를 통해서 여자만 따로 분류된 것에 가까우며, 그를 통해서 여러 부정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던 사회에 남성중심주의적이라는 속성 하나 정도를 더 첨가한 정도에 가깝다. 2010년대 후반 한국에서 페미니즘이 유행했을 때, 페미니스트들이 섹시 스타일이 남성들에게 어필하기 좋은 연약함을 나타내면서 성상품화라고 비판하지만 이와 반대로 걸크러시 용어 자체를 강인하고 자주적인 이미지의 여성은 페미니스트라고 '''자의적으로 일반화'''하며, 페미니즘적 활동이나 메세지를 내는 여성 연예인 및 인물들에게 걸크러시라는 호칭을 무분별하게 붙여주기도 했다. 페미니즘에 호의적인 국내 언론 또한 걸크러시와 페미니즘을 연관짓고자 하는 의도의 기사를 내보내며 걸크러시라는 용어의 정체를 불분명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379657|기사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4171690?sid=101|기사2]],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4240458|기사3]] 페미니스트들은 여성 아이돌 그룹들이 걸크러시 스타일을 추구하거나 유행하고,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끄는 것을 페미니즘과 연관지어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이라면 예의가 바르고 교양이 있는 사람들을 사회적으로 존중, 존경하게 되겠지만 남녀를 불문하고 예의 없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일종의 계층, 집단이 있는 듯하다. 이들은 스타들의 무례한 모습, 비상식적이고 비사회적인 모습 등에서 쾌감과 대리만족을 느끼는 듯하다. 사회적인 경우가 바르면서도 당당하고 굽히지 않는 사람들과 자기 기분 나쁘거나 혹은 사회적인 경우를 잘 분간 못하고 마구 나대는 사람들은 다르지만 이런 사람들을 좋아하는 계층들은 경우가 바르면서 당당한 것과 그냥 무례한 것을 잘 구분하지 않거나 못하는 듯하는 특성이 있다. 이런 부분에서 걸 크러시라는 개념의 문제는 이 대상이 외양인지 내면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그냥 겉모습이 그럴 듯하면 순식간에 걸크러시라고 생각하고 지지하곤 한다.''' 만약 걸크러시는 내면을 가리킨다고 해도 경우가 바르되 당당한 사람들만을 걸 크러시라고 하는 건지, 아니면 곰곰이 생각해 보면 몰상식하고 무례할 뿐인 경우까지 포함해서 걸 크러시라고 하는지가 문제가 된다. 일단 겉보기에만 그럴듯하면 그저 걸크러시라고 칭송하거나 비호하다가 말이나 상황, 사건이 불리해져서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상해지면 진정한 걸크러시는 경우가 바른 사람들뿐이지 그것은 진정한 걸크러시가 아니었다고 도망갈 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잠깐 불리할 때만 진정한 걸크러시 어쩌고 하다가도 순식간에 겉모습만을 판단의 대상으로 삼는 걸크러시 칭송은 끊이지 않는 것이다. 종종 여성이 걸 크러시를 추구하려는 듯 하나 정도가 지나쳐 [[근육미녀]]가 아닌 여자 [[근육돼지]]인 경우, 지나치게 덩치가 크거나 [[비만]]하거나 [[험악]]해 보이는 경우 걸 크러시가 아닌 '그냥 크러시'라고 비꼬는 경우도 있다. [[물리(동음이의어)|(물리)드립]]과 용례가 유사하다. 다만 비꼼이 아니라 실제로 창작물의 여전사 캐릭터나 실제 여성 운동선수 등이 멋진 모습을 보였을 때 농담조로 칭송하며 사용될 때도 있다. 걸크러시라는 것이 그냥 어떤 특정 사람들의 취향을 만족시켜주는 보기 좋은 외양만을 얘기한다면 별 문제는 없겠지만, 최근의 과도한 걸크러시 찬양 바람으로 인해 태도나 내면까지 포함해서 마치 멋있고 추구하고 지향할 만한 지점으로 생각하면 이런 부분은 좀 문제가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